▲성북구 통장협의회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150만원을 기탁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북구 통장협의회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150만원을 기탁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실적 138.1%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매년 함께 추진하는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이다.

주민들이 낸 성금·품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이웃에게 쓰인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한 모금 건수는 862건, 금액은 13억 8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성품 기부가 437건, 11억 2480만원이며, 성금 기부는 425건으로 2억 5660만원이 모였다. 전년도 10억 900만원 대비 3억 7200만원이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복지의원(1억320만원), 비알택스(7,760만원), 세이브리더(4,550만원), 나경(44070만원), 원도어패럴(4,250만원), 성북제일새마을금고(3,147만원), 더조은무역(3,050만원) 등이 고액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로 구청장은 “우리 구 목표 모금금액인 10억원보다 3억8천만 원이 더 모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구민과 기업과 단체, 주민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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