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마일치과의원 진료실
더스마일치과의원 진료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스마일재단 산하기관인 장애인 전문 ‘더스마일치과의원’이 은평구 서울혁신파크로 이전·개원했다. 관내 장애인의 건강권 확립을 위한 커다란 도약의 계기가 마련됐다.

지하철 3호선 불광역을 통한 접근성 확보 및 수술실, 방사선실, 진료실 등 121.32m²의 공간에 최신 시설을 완비하고, 김우성 박사의 진료하에 ‘장애인 치과 주치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장애인 치과진료를 위한 맞춤 병원으로서 장애인의 편의증진을 위한 장애인 맞춤 설비를 구축하고, 소득별 진료비 감면제도 및 물리적 행동조절부터 전신마취를 통한 중증 장애인 특화 진료까지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장애인 인구가 3번째로 많은 은평구에 장애인 전문 치과가 개원하여, 의료 소외계층인 장애 구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에서는 관내 장애인들의 건강증진 및 이용편의를 위해 더스마일치과의원과 상호협조하에 홍보활동 및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애인 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는 비영리 장애인전문 치과의원이며, 장애인이면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장애인의 구강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의료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