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민회관, 검소한 혼례문화 조성에 앞장

결혼철을 앞두고 최근 집값, 예단, 결혼식장 등 과다한 혼례비용 부담 등으로 혼인을 기피하거나 미루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한다.

이러한 가운데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봉로)이 지역주민들에게 새롭게 개장한 중랑구민회관 웨딩홀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랑구 관내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예식장인 중랑구민회관 웨딩홀은 구민의 경제사정과 알뜰한 예식을 원하는 신혼부부들의 욕구를 감안해 예식장과 부대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내부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하고 폐백실을 개선하는 등 보다 더 쾌적해진 시설로 거듭났다. 또한 편리한 교통(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 3분거리)과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웨딩홀 이외에도 회갑연, 돌잔치, 각종 연회장 및 행사장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중랑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중랑구민회관 웨딩홀의 저렴한 예식시설이 검소한 혼례문화조성에 기여하고, 결혼식장의 바가지 상혼을 피하려는 예비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민회관(02-2207-6130)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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