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기반 장애인 의료서비스추진 용역 최종 보고회 모습
사물인터넷 기반 장애인 의료서비스추진 용역 최종 보고회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사물인터넷 기반의 새로운 네트워킹을 통해 장애인 돌봄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기법은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건강관리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기술과 스마트기기를 활용,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신속한 상황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보건 전달체계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및 장애인 통합돌봄사업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현장성 높은 신규사업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용역은 현재 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의 후속 사업 개발과 효율적 운영체계 마련, 장애인 대상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제시된 지역보건체계 방향은 거동이 불편한 군민과 와상환자에 대한 방문 의료, 일상관리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활성화, 건강검진버스를 활용한 보건서비스 확대, 청양군보건의료원의 기능 강화, 사물인터넷 기반의 장애인 건강관리 등이다.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와 연계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코로나19 시대 군민의 심신건강을 지원하는 치유 비즈니스를 고부가가치 지역 신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 비즈니스는 운동치유(요가․댄스․명상), 멘탈치유(음악․동물매개), 푸드치유(음식․영양), 뷰티치유(안면 및 체형관리․아로마테라피) 등이다.  

김윤호 청양부군수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보건전달체계의 방향과 신규 사업을 면밀하게 검토해 통합돌봄사업에 반영하겠다”면서 “고령 어르신과 장애인, 정신질환자가 현 거주지에서 부족하지 않은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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