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시설 '창업HERE-RO3' 전경
▲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시설 '창업HERE-RO3' 전경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2019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기존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 시 서울대에서 임대로 사용하던 ‘녹두.zip’ 건물을 매입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 총사업비 57억 원을 투입해 ‘창업HERE-RO3’를 조성했다.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시설인 ‘창업HERE-RO3’가 준공 완료돼 창업기업들이 입주하는 등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창업HERE-RO3’는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의 창업거점이자 관악S밸리의 핵심시설로 15개 창업기업이 창업활동을 할 수 있는 독립형 입주공간과 창업지원을 위한 회의실, 라운지, 팹카페 등이 조성돼 창업활동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세미나실, 공유창고 등으로 구성된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해 주민을 위한 상생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층은 RAIP(Robot AI Program) 트랙을 설치해 AI 교육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고, 3D프린터 4대를 구비해 창업기업 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시제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메이커 공간이자 휴게공간으로 조성했다.

지상 2층부터 4층까지의 공간은 기업 입주공간과 라운지, 탕비실 등으로 15개의 독립형 입주공간에는 이달 초부터 창업기업들이 입주 시작하여 인공지능, 빅데이터, 바이오테크, 스마트헬스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 있는 창업기업들이 입주 완료했다.

구는 현재까지 ‘창업 HERE-RO 2‧3‧4’, ‘낙성벤처창업센터(3개소)’, ‘서울창업센터 관악’을 비롯한 9개의 창업지원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 ‘창업 HERE-RO 5’ 1개소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까지 ‘창업 HERE-RO 1’, ‘서울대 연구공원(943동)’ 등을 조성해 총 13개로 확대하고 SH, LH, KT, KB 등 공공·민간 기업과 연계한 창업 공간 조성 및 운영으로 명실상부한 벤처창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대학교와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을 추진하면서 관악S밸리 성공적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 인프라 구축, 창업지원펀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해 관악구가 우리나라 최고의 벤처밸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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