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북한산에서 '유아숲체험’ 을 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북한산에서 '유아숲체험’ 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북구(성북구청장 이승로)는 이달 5일부터 숲과 아이들의 행복한 만남 ‘2021년 성북 유아숲체험’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성북 유아숲체험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북한산 등 3개소에서 관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들이 자연과의 소통과 교감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나게 하기 위한 성북구 녹색복지 사업의 일환이다.

2009년부터 시작한 유아숲체험은 매년 1월 경 관내 유아기관을 대상으로 참여 접수를 받아 공개 추첨을 통해 정기기관을 선정한다. 올해는 가온누리어린이집 등 총 29개 기관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은 월 2회 전문 숲해설가가 운영하는 유아숲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성북구에서는 유아숲체험 외에도 장기간 코로나로 지친 구민의 심신을 회복시킬 수 있는 △가족단위 대상 주말 숲길여행 △숲의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계절특집프로그램 △태교숲 내 산림치유프로그램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카페 ‘성북생태체험관 나누기’에 가입하여 확인 및 신청 가능하다.

이승로 구청장은 “코로나시대에 다양한 체험 활동이 어려운 아이들이 청정 숲 속에서 뛰어놀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들로 자라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