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한 홍성군수(가운데)가 홍동면 애향공원에서 무궁화를 심고 있다
김석한 홍성군수(가운데)가 홍동면 애향공원에서 무궁화를 심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충절의 고장 애국심을 고취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녹색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무궁화 심기에 나섰다.

이번 무궁화 심기는 풀무향 십리길 조성사업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쾌적한 가로수길을 조성하여 면민들에게 아름다운 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면은 지난해 홍단심계 무궁화 묘목 220주 식재를 시작으로 금년도 주민자치회에서는 수국 270주, 감나무 46주, 이팝나무 130주, 왕벚나무 100주를 식재했다. 또한 홍동출향인사들이 애향심을 담아 기증한 무궁화 650주도 식재할 예정이다. 

김석환 군수도 7일 홍동면 애향공원을 찾아 풀무향 십리길 조성 사업에 함께하며 무궁화를 직접 심고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녹색경관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홍동면의 경관개선 뿐만 아니라 휴식공간 제공 등으로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기후변화의 한 대응으로써 대기정화 등의 유익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병임 홍동면장은 “홍동면의 더불어 살아가는 삶과 아름다운 환경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하여 그 향이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며 “풀무향 십리길은 홍동면만의 차별화된 가로수길을 조성하여 홍동면민에게는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고 외부 관광객들에게는 다시 오고 싶은 홍동 관광명소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했다. 

한편 금마면에서도 지난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철마산 3·1공원에서 나라꽃 무궁화 식재 분위기를 범 군민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무궁화 기념식수를 실시했다.

홍동면 풀무향 십리길 조성사업 진행 모습 
홍동면 풀무향 십리길 조성사업 진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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