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사 전경
강동구청사 전경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 일대에서 촬영되는 월남참전 영웅들의 애환을 담은 영화 '영웅들의 눈물'이 제작발표회를 갖고 5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지난 8일 홍성군 리첸시아 웨딩홀에서 영화제작사 케이엠스타 주관으로 영화 ‘영웅들의 눈물’ 제작발표회 및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석환 군수와 윤용관 군의회의장, 이화종 대한민국월남참전회 중앙회장, 조성태 (사)채명신장군기념사업회 회장과 전금주 ㈜케이엠스타 대표이사, 장태령 감독, 배우 김동현, 이동준, 이경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대해 소개 했다.

제작발표회에서 축사하는 김석환 군수
제작발표회에서 축사하는 김석환 군수

이영화는 그동안 각종 문화 예술에 지원해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적극적 지원으로 크랭크인의 기틀을 마련했다. 월남 참전의 가치를 애국적 관점에서 높이 추앙하고 있는 많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모금 운동과 참전단체인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중앙회(회장 이화종)와 산하 단체 ROTC 지부(회장 채대석), (사)채명신장군 기념사업회(회장 조성태)가 적극적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아울러 우리 것 보존회(총재 송해)등 사회단체와 ㈜스마일 안과, ㈜대호가, ㈜더 조은 물, ㈜현대통상을 비롯해 병원과 기업체들이 지원약속을 하고 있어 영화 '영웅들의 눈물' 붐이 일어나고 있다.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제작을 맡은(주)케이엠스타엔터테인먼트 전금주 대표이사는 사회활동을 펼치며 40대에 창업을 해 현재 70대로 주로 가족영화와 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어린이드라마, 청소년 연극, 어린이 뮤지컬 등 소외받는 계층의 이야기 및 사회에 메시지를 주는 작품을 제작해 왔다. 전 대표는 "오랜 경험의 노하우를 이번 영화에 다 쏟겠다"고 말했다.

‘영웅들의 눈물’은 베트남 전쟁에 지원한 해병 하사 김진우와 일병 강찬수의 조국에 대한 희생과 월남 한국군 사령관을 지낼 당시 ‘100명의 베트공을 놓치더라도 한명의 양민을 보호하라’는 덕장다운 지시로 베트남전의 영웅으로 기억되고 있는 채명신 장군의 활약상을 담았다. 월남 참전 57주년과 채명신 장군 서거 8주년을 기념해 2022년 개봉될 예정이다.

전금주 (주)케이엠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금주 (주)케이엠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홍성군에서 대부분 촬영예정인 이 영화는 애국 참전의 가치를 높이 사고 있는 대한민국 월남참전자회 중앙회와 (사)채명신장군기념사업회 등 기관·단체에서 많은 성원을 받고 있다. 또한 홍성군에서도 제작비 일부를 지원하며 성공적인 영화제작과 홍보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사격에 나설 방침이다. 

김석환 군수는 “이번 영화를 통해 홍성군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특산물이 전국적으로 홍보되는 동시에 10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충절과 문화의 고장으로 다시 한 번 재조명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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