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 업체 직원 3명이 정성스럽게 거치대를 세척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 사진
용역 업체 직원 3명이 정성스럽게 거치대를 세척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 사진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새 봄을 여는 12일 아침, 은평구 관내 청소용역업체 직원들이 봄을 시샘하는 굳은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자전거 거치대를 세척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따릉이를 비롯한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이 부쩍 늘면서 거치대가 때로는 불결할 것이라는 우려를 세찬 물줄기와 함께 말끔히 가시게 해 보기에도 속 편합니다.

은평구 관내 3000여 곳의 거치대를 거의 같은 시간대에 세척하면 손에 의해 감염되는 코로나19 예방에도 효과적이겠지요. 조심스레 가정해 볼 일은, 세척하면서 방역소독을 함께 한다면 시간이나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주민을 향한 더 큰 배려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짧게 해봅니다.

은평구가 청결하고 구민이 안심하는 건강도시로의 쉼 없는 비약을 날로 더 하길 기대합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