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살곶이 자동차 극장 상영 영화 프로그램
성동구 살곶이 자동차 극장 상영 영화 프로그램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구민들의 심리적 방역을 위해 지난 해 성황리에 종료되었던 자동차극장을 올해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성동구 자동차극장은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살곶이 체육공원 내 대운동장에서 총 9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들을 위한 ‘Children Week’ 테마로 진행된다.

영화 관람료는 ‘무료’이며 차량 150대를 우선 예약 받을 예정이다. 50대는 현장접수한다. 15일부터 성동 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유선으로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18시부터 영화 종료 시까지 살곶이 체육공원 내 주차료는 면제된다. 자동차극장 운영본부에 손소독제 및 체온계를 비치하고 구급차를 대기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살곶이 체육공원 내 운동장 방역을 매일 실시해 철저히 방역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자동차 극장을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 편히 영화를 감상하면서 힐링의 시간이 되며 특히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어 답답함을 토로하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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