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기 구청장(가운데)이 제23기 해도두리 가족봉사단 발대식 개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가운데)이 제23기 해도두리 가족봉사단 발대식 개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0일 제23기 해도두리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도두리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의 뜻을 가진 순우리말로 온 가족이 함께 봉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중랑구의 대표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발대식은 가족 소개, 선서문 낭독, 자원봉사 기본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호랑이띠의 할머니와 손자로 이루어진 ‘백호가족’, 토요일에는 봉사한다는 뜻의 ‘토·봉 가족’ 등 15가족, 총 44명이 참여했다.

제23기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망우리공원 내 유명인사 묘소 탐방 및 환경정화 활동 △독거어르신을 위한 반려식물 만들기 및 배달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재난회복 비대면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 모든 활동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수료식은 오는 7월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봉사하는 시간은 아이들의 기억 속에 평생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가족사랑과 이웃사랑을 널리 실천할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의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