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바닥 공사 전
욕실바닥 공사 전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및 에너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2021년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사업’과 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이 협업하여 추진되고 있다.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 120만원 집수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0%이하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이며 반지하에 거주하는 만18세 미만 아동

욕실바닥 공사 후
욕실바닥 공사 후

이 있는 가구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대상가구의 주거지 상황에 따라 도배, 장판, 단열, 싱크대 등 총 15개 공사종목에 대해 수리가 진행되며 특히 올해부터는 시공가구의 개선의견을 반영한 곰팡이제거 공종이 추가되어 주거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총 81가구에 도배, 장판, 싱크대 등 90,000천원을 지원했다. 공사 후에는 현장점검 및 만족도조사 등의 사후관리를 통해 시공가구의 만족도를 높였다. 상반기 사업의 신청기간은 이달 28까지로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반지하 가구 등 무상집수리가 필요한 주거취약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구민의 주거환경개선과 에너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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