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첫날 현장구청장실에 머물며 수시로 구민 접종을 도운 유 구청장
운영 첫날 현장구청장실에 머물며 수시로 구민 접종을 도운 유 구청장

[서울복지신문=김한울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마포구민체육센터 3층에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해 15일부터 운영한다. 

접종 첫날인 15일에는 총 195명의 구민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이뤄졌으며 향후 백신 수급량을 고려해 내달 1일에는 최대 6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접종 우선자는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에 거주하는 구민 또는 종사자(총 19,500명)며 화이자 백신이 사용된다. 

한편 유동균 구청장의 소통 중심 아이디어가 현장에서도 발휘됐다. 유 구청장은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는 기간 동안 '현장 구청장실'을 한 켠에 마련해 백신 접종을 위해 센터를 방문한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다. 

이밖에도 지난 9일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실제 접종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을 지시, 센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 바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구민이 느끼는 사소한 불편사항에서부터 지역 현안문제에 이르기까지 구민 중심의 제안사항을 다루고 해결하고자 한다"며 "구민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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