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 포스터
제10회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이달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제10회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 한 해는 휴식기를 거친 후, 올해는 온라인으로 전환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10번째를 맞이한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어린이·청소년 적십자 및 지도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하며, 나눔과 봉사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RCY 서울본부는 영상을 통해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들을 알아보고 공유하는 △온라인 자원봉사 활동체험 및 1인칭 봉사활동 영상 공모전 △DIY 봉사활동 키트를 비대면으로 제작하는 봉사활동 with Me 등 대면 및 단체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있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양한 고민과 생각을 나누는 청소년 보이는 라디오 △춤과 노래를 통해 함께 페스티벌을 즐기는 레크댄스 공모전 △청소년 랜선 콘서트 △인도주의에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휴머니티 나눔 골든벨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뿐만 아니라, 보다 즐겁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인도주의 정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RCY에서 제정한 58회 스승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 모두가 함께 스승의 날 노래를 제창하며 스승의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적십자 서울지사 관계자는 "이번 ‘제10회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청소년 스스로가 나눔과 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움과 동시에,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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