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놀이터 운영 모습
반짝놀이터 운영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아동친화도시 당진시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19일 ‘반짝놀이터’ 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여성가족과 주최로 열린 반짝 놀이터 ‘얘들아! 신나게 놀~자~!’는 7세부터 초등학생 어린이 가정이 놀이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게임·창의·전래놀이 등 총 3회를 운영하며, 이 중 전래놀이는 오는 23일 수변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대상을 회기 당 20가정으로 제한했으며, 활동 전 발열체크 및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준수를 조건으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 기지시 금줄어린이공원에서는 대형체스, 트위스터 등 특색 있는 보드게임놀이를, 한마음공원에서는 알의 변신은 무죄 등 창의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들로 아동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

여성가족과 심승보 아동친화드림팀장은 “바깥 활동이 어려운 요즘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7~8월 방학기간에 거점별 물놀이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놀이환경 시민조사단 아동의 의견을 반영해 어린이 공원에 전자시계를 설치하고자 지난 4월 현대제철-세이브더칠드런과 1천만 원의 성금전달식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 설치사업은 원활하게 마무리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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