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학마을도서관 '세상 곳곳의 전래동화' 프로그램 홍보물
도봉구 학마을도서관 '세상 곳곳의 전래동화' 프로그램 홍보물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학마을도서관은 이달부터 도봉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한 다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1년도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결과로, 지역 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 위한 △세상 곳곳의 전래동화 △나의 살던 고향은 △특별한 연극놀이 △한 책 다문화 백일장 총 4개의 프로그램들로 진행됬다.

‘세상 곳곳의 전래동화’는 아동들이 각 나라의 전래동화를 읽고 그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며, 6월 22일까지 신청받아 23일부터 진행한다. 이후 11월까지 나머지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나의 살던 고향’에서는 아이들이 부모님의 나라(중국, 일본, 베트남)에 대해 배워보고, ‘특별한 연극놀이’에서는 여러 국적의 가족들이 동화 연극을 함으로써,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 책 다문화 백일장’ 을 통해서는 다문화가족 참여자들이 도봉구 한 책 선정도서 한글 글짓기와 예쁜 글씨 쓰기에 도전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지역 내 문화지평을 넓히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다문화가족이 이웃을 통해 행복하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존중받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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