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중인 정은영 의원
5분 발언 중인 정은영 의원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의회 정은영 의원(신사2동, 증산동, 수색동·더불어민주당)은 21일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문화 거리조성을 위한 문학의 거리 제안 및 사유지 공간을 활용한 주차장건립 추진’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걷고 싶은 문화의 거리 조성도 중요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지 상가 개수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매력있고 적합한 콘텐츠가 무엇인지? 그 콘텐츠를 어떻게 담을 것인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시설물에만 치중하지 말고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연계성과 콘텐츠 연계성에 초점을 두어 숭실중고등학교 인근은 문화의 거리 내에서도 은평구에 거주했던 문학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문학의 거리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의원은 “편백나무숲길과 봉산 무장애 숲길을 가기위해 어르신들과 어린이 등 이동 약자 및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위해서는 마을버스 회차 공간과 주민이용시설인 주차장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정은영 의원의 5분 발언 전문

안녕하십니까? 사랑하는 48만 은평구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은평구 신사2동, 증산동, 수색동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정은영 의원입니다.

우리는 당신의 숭고한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고 김동식 소방경의 명복을 빕니다.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 여러분과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수고하시는 김미경 구청장님을 비롯하여 관계 공무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애써주시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주민들께 알권리를 위해 사명을 다하시는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문화 거리조성을 위한 문학의 거리 제안 및 사유지 공간을 활용하여 주차장건립 추진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현재 우리 은평구에서는 불광천 일대 활성화를 위한 계획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남북을 축으로 하는 방송문화거리부터 동서를 축으로 지역연계 특성화거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새절역 불광천에서 내를 건너 숲으로 도서관, 서신초, 상신중, 숭실중고를 지나 은평터널로 7길 봉산 편백나무 숲까지 문화의 거리 개발을 계획하고 특색있는 거리로 조성하고자 합니다.

걷고 싶은 문화의 거리 조성도 중요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지 상가 갯수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매력있고 적합한 콘텐츠가 무엇인가? ’그리고‘그 콘텐츠를 어떻게 담을 것인지?’에 집중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시설물에만 치중하지 말고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연계성과 콘텐츠 연계성에 초점을 두어 숭실중고등학교 인근은 문화의 거리내에서도 은평구에 거주했던 문학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문학의 거리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제안드립니다.

윤동주, 정지용 시인은 물론, 이호철, 신달자, 김훈, 최인훈 작가 등 은평구에 거주하며 많은 작품을 남긴 시인과 소설가들의 삶의 이야기와 추억을 반추할 수 있는 곳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타구에 비해 월등히 많은 은평구의 독립서점들을, 이곳을 거점으로 육성한다면, 은평구는 미학과 철학, 인문학의 바탕위에 새로운 문학의 거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 길을 따라 다음은 은평터널 7길로 봉산공원 이용객에게 휴식과 힐링 공간를 제공하기 위한 편백나무 힐링 숲과 봉산 무장애 숲길 가는 길의 현재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우측에는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이 37면으로 운영중이고 좌측벽쪽에는 노상주차되어 있어서 뒤에서 차량이 오면 사람이 피해야 하는 위험한 차량 중심적 도로입니다.

편백나무숲길과 봉산 무장애 숲길을 가기위해서 어르신들과 어린이들 은평주민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위해서는 마을버스 회차 공간과 주민이용시설인 주차장 공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역사회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구청장님께서는 학교복합시설법 제5조 학교복합시설의 설치에 근거하여 사립학교의 설립주체와 협의하여 주민들이 원하는 주차장건립이 추진될수 있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은평구는 이제 새롭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인정과 상호존중으로 살기 좋은 은평, 안전한 은평, 고유문화와 역사가 지속될 수 있는 은평이 되기를 희망하고 기대해봅니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은 우리마을이 되기위해서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 곁에서 세심하게 경청하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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