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쌍용100인회가 지난 20일 풍세면 저장강박증 가구 집수리 봉사에 참여해 주거환경을 정비했다
천안쌍용100인회가 지난 20일 풍세면 저장강박증 가구 집수리 봉사에 참여해 주거환경을 정비했다

[서울복지신문=이주연 기자] 천안시 풍세면은 천안쌍용100인회(회장 염태선) 단원 20여 명이 지난 20일 저장강박증 가구 집수리에 참여해 대대적인 주거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천안쌍용100인회는 지역사회 봉사단체로 2000년 30명으로 출발해 현재는 12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천안시 곳곳의 취약대상자를 대상으로 집수리봉사, 고구마·김장김치·백미·라면·김장김치 나눔, 연탄 지원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풍세면에서 실시한 이번 봉사는 대상자가 저장강박증, 알코올중독, 지적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을 유지할 능력이 떨어져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고, 방치된 쓰레기의 악취로 이웃 주민 또한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대상자 가구의 모든 집기 등의 폐기물이 처리된 후 내부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및 경작지 조성 등을 추진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염태선 회장은 “대상가구가 쾌적한 환경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병창 풍세면장은 “저장강박증 가구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이고 항상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쌍용100인회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상 가구가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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