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이 지난 22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침대 등을 지원했다
천안시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이 지난 22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침대 등을 지원했다

[서울복지신문=이주연 기자] 천안시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공동단장 김태현, 임옥수)이 지난 22일 제도권의 보호를 받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침대 및 이불 등을 지원했다.

대상자 A씨(남, 64세)는 오른쪽 다리의 발목관절이 완전 강직돼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렵고 복지서비스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며, 현재는 장애가 더 심해져 스스로 신변처리 등 기본권조차 유지가 힘든 상태로, 맞춤형복지팀은 사례회의를 통해 신규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통합돌봄서비스 연계를 진행했다. 

이에 행복키움지원단은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바닥에 매트를 깔고 누워 생활하는 A씨가 좀 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직접 맞춤형 침대를 구매해 지원했으며, 방수커버, 이불, 패드, 베개 등도 함께 전달했다. 또한 통합돌봄서비스를 통해 간이화장실, 안전 바 등을 설치해 스스로 움직여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임옥수 단장은 “장애로 인해 몸과 마음이 힘든 어르신을 위해 단원들과 함께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복키움지원단과 함께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고 했다.

김태현 성환읍장은 “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민관협동과 거리캠페인 홍보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맞춤형 복지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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