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총회 개최 홍보물
주민총회 개최 홍보물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다음 달 3일 구산동을 시작으로 다음 달 17일까지 16개동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1년 은평구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구 주민자치회는 지난 2019년 5개 시범동(불광2동, 갈현1동, 갈현2동, 역촌동, 응암2동)을 시작으로 올해 11개동이 추가돼 현재 전동으로 확대 시행중이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마을의 발전 방안이 담긴 자치계획을 수립하여 주민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동 단위 최종 의사결정 회의이다.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은평구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부터 각 동별로 운영세칙 수립, 분과구성, 의제개발 워크숍 등을 거쳐 마을의 비전을 담은 자치계획을 수립하였다. 그리고 앞으로 열리는 주민총회에서 자치계획에 대한 핵심 의제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번 주민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진행되며, 소규모 오프라인 현장투표를 병행하여 실시한다. 특히, 불광2동에서는 학교 운동장을 빌려 자동차 극장 형식으로 진행하는 등 동별로 특색있는 방식으로 주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총회의 자세한 일정과 참여방법은 해당 동 주민자치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주민자치회 전동 확대 시행 후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주민자치회가 정착되고 있다. 주민자치의 꽃인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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