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구청장(왼쪽 7번째)이 관악가족행복센터 개관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왼쪽 7번째)이 관악가족행복센터 개관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가족 모두 행복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가족 친화형 공간 ‘관악가족행복센터’를 마련했다.

지난 23일 관악구 최초 가족문화복합시설인 ‘관악가족행복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길용환 관악구의회의장, 유기홍 국회의원, 정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학부모와 아동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구 관계자는 “관악가족행복센터는 보육과 여성, 미디어를 아우르는 우리 구 최초의 가족문화복합시설”이라며 “가족이 행복하면 가정과 사회 모두가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출산·양육, 일·가정 양립 등 매일이 행복한 관악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행사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대신 ZOOM 프로그램과 유튜브 ‘라이브관악’을 통해 성공적인 개관을 축하하는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 마임공연과 시설관람 등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민과 함께 했다.

박 구청장은 “2019년 6월 첫 삽을 뜬 후 코로나19와 한파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구민의 가족복지 향상을 위한 일념과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더해 성공적으로 건립 할 수 있었다”며 건립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하며 표창장도 수여했다.

관악가족행복센터는 난곡사거리 부근인 남부순환로 1491에 연면적 3999.8㎡,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 1~4층에는 놀이체험관, 장난감·영유아도서관 등 영유아를 위한 보육시설이 들어선다. 5층에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요리·제과제빵 등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실이 생겼다. 6층에는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할 1인 미디어실, 스튜디오실 등의 마을미디어센터를 조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층에 위치한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은 영유아를 위한 공공놀이방, 육아부모를 위한 자조모임을 제공하는 구민을 위한 복합문화 휴식공간으로 설계해 ‘더불어복지 관악‘을 목표로 하는 관악구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개관과 더불어 모든 시설은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다음 달1일부터 순차적 예약을 통해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영유아와 가족, 주민이 모두 함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가족문화복합시설의 성공적인 건립으로 관악 가족의 삶이 더욱 풍성해졌다”라며 “주민 누구나 삶의 활력을 채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모두가 만족하는 다양하고 풍부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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