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만 고려아연 상무(왼쪽),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오른쪽)
서성만 고려아연 상무(왼쪽),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오른쪽)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이달 28일 고려아연(대표 최윤범)으로부터 2021년도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 및 에너지세이브캠페인을 위한 기부금 1억 3천 9백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고려아연과 적십자가 함께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평소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매주 밑반찬을 전달해 취약계층의 건강개선 및 근본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에너지세이브 캠페인’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시원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세이브 박스를 지원하는 적십자 프로그램이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이번 고려아연의 따뜻한 후원으로 결식아동·청소년,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145세대에 적십자 봉사원이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다음 달 7일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세이브 캠페인’의 일환으로 무더운 혹서기를 맞아 더위를 날려버리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미니제습기 등으로 구성된 쿨박스를 서울지역 취약계층 33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더 어려워진 분들에게 밑반찬과 제습기가 실질적으로 일상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려아연은 소외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다방면에 걸쳐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고려아연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의 사회공헌을 펼쳐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와 △매년 설 떡국 나눔 △하계 초복행사 △한가위 송편 나눔 △김장 김치 나눔 등 정기적으로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나눔 문화 확산 및 상생‧윤리경영 실현을 위해 2001년 적십자회비를 시작으로 20년 동안 희망성금 및 기부금 총 11억 8천만 7백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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