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맘택시’ 시범 이용 모습
‘광진맘택시’ 시범 이용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지난 1일부터 ‘광진맘택시’ 이용권 지원액을 1가정당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 시행한다.

광진맘택시는 구와 i.M택시가 협약하여 관내 임신부와 12개월 이하 영아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의료·건강관리 목적의 이동편의를 돕고자 올해 5월부터 시행했다. 예약 없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즉시 호출이 가능하며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더욱이 병·의원뿐만 아니라 한의원, 보건소, 약국, 산후조리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이용 목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지역 내 임신부와 영아가정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구는 올해 3월부터 시행한 '임신부 가사돌봄 지원 서비스 사업'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현재 서비스 제공횟수인 4회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81.1% 이며, 서비스 연계절차 등 서비스 만족도는 90% 이상으로 매우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현재까지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 신청접수 인원은 180명으로 추가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홈페이지 및 구 소식지, SNS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저출생 문제가 더욱 심각해짐에 따라, 출산전 단계에서 부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구민들이 아이를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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