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의회(의장 박용근)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84회 임시회를 열고 ‘서울특별시 은평구 부실공사 방지 조례안’ 등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당초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정부시책에 부응코자 지난 12일 긴급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임시회 일정을 3일로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에 2021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는 서면보고로 대체하기로 하고 긴급한 안건만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13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4회 은평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으며, 정은영 의원이 ‘자전거 도시가 지닌 가치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14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총 14건의 안건심사를 진행한다.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은 임시회 마지막 날인 15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박용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하도록 의사일정 단축에 동료 의원들께서 의견을 하나로 모아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은평구의회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는 그 날까지 구민 여러분 곁에서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부실공사 방지 조례안(정남형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홈페이지 운영에 관한 조례안(송영창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은둔형 외톨이 재활촉진 조례안(양기열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 조례안(권인경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권인경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부조리 신고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칭)구립 북한산 힐스테이트1차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가칭)구립 이편한세상 백련산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서울특별시 은평구 결산서 등의 제출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정준호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은평구 재활용가능자원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진회의원 대표발의) △은평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의견청취안 △응암3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의견청취안을 심사· 처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