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관람 홍보물
미술관 관람 홍보물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사비나미술관과 협력하여 다음 달 14일부터 10월 31일 동안 ‘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비나미술관에서 ‘문화주간’ 동안 지역아동센터의 신청을 받아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미술관 관람 기회를 지원한다.

국내·외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의 휴교 및 사회복지시설 휴원이 길어지고 있어, 소외계층 아동에 대한 지원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은평구는 사비나미술관과 협력하여 예술을 통해 한정된 공간 속에서 느끼는 아동의 답답함을 해소해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등 교육 공백의 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과 함께 성장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에술체험 프로그램명은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관 창작교실’으로 총 5회 진행한다. 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함께 고품격 융복합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는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신청서를 지정된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선착순으로 총 150명(30명씩 5회)이며, 전시 무료관람 신청은 오는 8월 12일부터 10월 29일까지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단 체험프로그램 이용자는 제외대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문화주간 행사 체험을 통해 미술의 가치를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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