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에서 진행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즐기는 아이 모습
 아이랑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에서 진행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즐기는 아이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역 내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 4개 지점에서 무더운 여름방학에 즐길 수 있는 홈캉스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먼저 아이랑 대학동점에서는 ‘모기! 비켜!’ 프로그램을 통해 모기 패치 팔찌, 모기 퇴치 방향제, 모기 퇴치 모빌 만들기를 진행하고, 아이랑 난향점에서는 ‘바다생물 낚시놀이’, ‘여름노래에 맞춘 율동 배우기’를 진행한다.

아이랑 보라매점의 ‘예비부모와 함께하는 짱구 베개 만들기’, 아이랑 낙성대점의 ‘임영주 박사에게 듣는 올바른 훈육방법’ 강의 등 여름방학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활동키트로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는 텀블키즈 수업, 재능 있는 시민강사와 함께하는 클레이놀이, 금쪽같은 내 아이 양육방법 코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와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즐겨찾기 아이랑 게시판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한편,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은 작년 5월부터 코로나19 걱정 없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문화·부모교육을 비대면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해 장기간 집콕으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컨텐츠가 부족했던 관악구 육아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랑은 현재 5개소(대학동점, 낙성대점, 난향점, 보라매점, 신사점)가 개소했으며, 2022년까지 1개소를 추가해 총 6개소를 운영하며 육아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돌봄공간을 촘촘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개소한 ‘관악가족행복센터’ 내에 위치한 '아이랑 신사점'은 9월부터 더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구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유아가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고, 부모가 고립육아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이 후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으로 아동과 가족이 행복한 관악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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