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 스님(왼쪽)이 밑반찬 포장을 하고 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 스님(왼쪽)이 밑반찬 포장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이 원일티엔아이와 함께 혹서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영양 만점 건강식을 지원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23일과 27일 양일간 복지관에서 무료로 식사하는 어르신들과 도시락 돌봄을 받는 어르신 500여명에게 여름나기 건강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겹쳐 더 힘겨운 여름을 날 어르신들의 기운을 북돋아 줄 삼계탕과 제육볶음, 시원한 묵사발, 제철 과일 수박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원일티엔아이의 후원금 600만원으로 마련됐다. 그 중 100만원은 원일티엔아이가 2021년 수소산업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문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상금을 사회에 환원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스님은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결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무료급식, 도시락, 밑반찬 지원과 같은 급식사업을 운영 중인데, 폭염 속 어르신들께 더 푸짐하고 든든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원일티엔아이에 감사하다.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여름을 이겨낼 에너지를 충전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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