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능수어린이집이 쌍용2동행정복지센터에 성품을 기탁했다.
천안 능수어린이집이 쌍용2동행정복지센터에 성품을 기탁했다.

[서울복지신문=이주연 기자] 천안시 쌍용2동은 천안 능수어린이집(원장 김지원)이 19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정과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10포(10kg)와 우리밀 라면 12박스(72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 물품은 지난 7월 2일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외계층의 외로움이 더 깊어지는 때, 능수어린이집에서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개최한 바자회에서 아나바다와 문구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8년째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지원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정진국 쌍용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능수어린이집 원아들과 선생님, 학부모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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