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동 통장협의회가 물품을 기부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증산동 통장협의회가 물품을 기부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 증산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0일 증산동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굿윌스토어 은평점에 물품을 기증하는 ‘나눔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들에게 기부받은 물품을 손질하고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장애인 및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스스로 일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아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눔챌린지는 증산동 자원봉사캠프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방위협의회에 이어, 이번 7월에는 통장협의회에서 의류 200점, 잡화130점 등 총 549점, 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최서원 증산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굿윌스토어 매장에 갈 때마다 장애인 직원들이 밝고 즐겁게 일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서 기증에 동참하게 됐다"며 "다양한 물품을 기부하고 수거해준 증산동 통장단 26명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한용욱 증산동장은 “장애인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형 매장에 물품을 기부하고, 자원 재활용에도 앞장선 통장단을 비롯한 증산동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장애인들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굿윌 스토어에 대한 기증 및 후원 물품 신청은 국번 없이 1644-9191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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