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 포스터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 포스터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다음 달 31일까지 친환경 보일러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 지원규모는 보일러 950대로 한 대당 보조금 20만원이 지급된다.

그간 구는 올해 1월부터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나 신청자가 급증해 3월 중순 접수를 마감한 바 있다. 이에 구는 예산을 추가 확보해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재개했다.

우선지원 대상은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민간 보육원, 민간 경로당 등 민간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 중 오래된 보일러 순 등이다. 단 접수결과 예산을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자는 선정에서 제외된다.대상자는 보일러 대리점을 통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고 보조금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강북구청 환경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접수 하면 된다. 신청관련 구비서류는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도시가스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며“구민들이 친환경 보일러를 교체하여 난방비도 절약하고 미세먼지로부터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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