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거읍이 성거초등학교에서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성거읍이 성거초등학교에서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서울복지신문=이주연 기자] 천안시 성거읍(읍장 김영상)은 22일 성거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테라리움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학생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나만의 작은 정원을 만드는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을 주고자 마련됐다.

성거읍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박미자)는 학생들에게 방역수칙 안내 및 프로그램 지원 등 자원 봉사자로 참여했고, 성거초등학교(교장 조경애)는 교육복지사와 함께 학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안전한 프로그램을 운영되도록 적극 협조했다.

재능기부를 해준 강사 김윤주 씨(윤주플라워 대표)는 “그동안 배운 원예복지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보람됐고,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아름다운 색모래 속에 나만의 정원을 직접 만들 수 있어 좋았고 올 여름방학 동안 열심히 키우겠다고 전했다.

김영상 성거읍장은 “코로나19와 더위로 지쳐 있는 시기에 푸른 식물처럼 다들 힘을 얻기를 바라며,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자생단체와 기업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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