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사 전경
 강동구청사 전경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에너지 효율과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하여 하반기에 서울시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는 금년 상반기에 1,424대의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을 선착순으로 지급하여 3월에 보조금이 조기 소진됐다.

한편 하반기에는 985대의 보일러 보조금 추가 지원이 확정되었다. 상반기 지급 방식과 달리, 선착순으로 지급하지 않고 2021년 8월 31일까지 접수하여 심사 결과에 따라 지급한다.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기간 안에 보일러를 교체한 후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1대당 일반 가정은 20만 원, 취약계층은 60만 원을 지급한다.

가정용 보일러를 판매·설치하는 업체 등은 환경부에서 인증된 가정용 1종(친환경콘덴싱) 보일러를 판매·설치하여야 하며, 1종 보일러 설치가 어려운 경우(배수구 설치가 불가한 경우 등)에는 2종 보일러를 설치하여 설치확인서를 구청에 제출하여야 한다. 신청 방법은 강동구청 맑은환경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로 인해 미세먼지 저감과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구민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는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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