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을 담은 우리옷 이야기’ 영상 중 한복 설명
‘예절을 담은 우리옷 이야기’ 영상 중 한복 설명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우리 전통한복의 이해를 돕고 생활 속 한복입기 활성화를 위해 ‘예절을 담은 우리옷 이야기’ 영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예절과 우리옷’이라는 주제로 제작한 이번 영상은 전통한복의 명칭에서부터 장신구, 착용 방법 등에 대한 관련 내용이 골고루 담겨있다. 한복의 아름다움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전통문화공간 ‘무계원’ 및 ‘곱다 한복체험관’ 등 한옥에서 촬영한 점도 눈에 띈다.

누구나 종로TV 홈페이지, 유튜브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추후 ‘곱다 한복체험관’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자료로 활용 예정이다. 한편 곱다 한복체험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종류의 한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한복수선 프로그램과 전통복식 바르게 입기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마스크 착용 및 출입명부 작성,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운영 중이다. 체험관 홈페이지(http://www.beautifulhanbok.com)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곱다 한복체험관(02-742-9987)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밖에도 종로구는 민선5기부터 한복, 한옥, 한식, 한글, 우리소리, 우리 춤 등 한(韓)문화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한복활성화 조례’를 제정해 관련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2013년부터 매월 ‘직원 한복 입는 날’을 운영해 한복 입기를 실천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매해 ‘한복축제’를 열고 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우리옷 제대로 입기, 한복 토론회’를 열고 한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올해의 경우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한복 업사이클링 작품전시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1 봄 한복문화주간을 기념하는 ‘종로 한복 토크 콘서트’를 각각 개최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 한복축제, 한복 토론회 등 그동안 우리 옷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면서 “우리옷 이야기 영상을 시청하며 전통한복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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