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를 지원한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재난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를 지원한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지난 18일 빙그레(대표 전창원)로부터 재난취약계층 혹서기 구호물품 지원을 위한 선풍기 900대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풍기 기부는 혹서기 무더위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빙그레가 후원한 스탠드형 선풍기 900대를 서울지역 각 봉사관을 통해 재난취약계층 90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빙그레와 적십자 서울지사는 이번 혹서기 구호물품과 감염병 예방 물품 지원을 통해 재난취약계층의 각종 재난 대비 강화와 여름철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마스크,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감염병 예방키트도 제작해 재난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와 무더위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 남은 여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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