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사 전경
은평구청사 전경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무더위에 지친 에너지취약계층 홀몸어르신을 위해 냉방용품 서큘레이터 109대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는 반지하와 옥탑방 등 더위에 취약한 곳에 지내시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냉방용품 지원 방침을 세웠다.

지원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그리고 냉방기가 설치되지 않은 홀몸어르신이다. 지원하는 서큘레이터는 총 109대로 올해 남은 여름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구온난화로 해마다 폭염 기간이 늘고 있는 요즘, 무더위에 지치신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세심한 정책 마련을 통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은평구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부터 실내·야외 무더위쉼터와 무더위 안전숙소 운영하는 등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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