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성 (주)옐로나이프 (왼쪽)와 신민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나눔기획팀장(오른쪽)
이한성 (주)옐로나이프 (왼쪽)와 신민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나눔기획팀장(오른쪽)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스마트 모빌리티 스타트업 (주)옐로나이프(대표 이한성)가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며 중소기업의 사회 환원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 증진 활동에 앞장선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옐로나이프를 ‘씀씀이가 바른기업’으로 인증하고 바른기업 명패를 전달했다.

이한성 옐로나이프  대표는 “사회적 약자에는 단순히 의식주 해결이 어려운 사람뿐만 아니라 사회적 처우가 열악해 인간다운 삶을 지속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포함된다고 생각한다”며 “예를 들어 4차 산업혁명의 주역 중 하나인 디자이너는 많은 분들이 그 중요성과 역량에 비해 근무시간, 근무환경 등에서 낮은 처우를 받고 있다. 하지만 저희는 앞서 말씀드린 가치관을 비즈니스 모델에 녹여 디자이너의 근무시간을 보장하고 과도한 업무 부여를 자제하는 등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찾아 지원하고, 그들을 존중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나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대표들과 함께한 모임 자리에서 적십자 ‘씀씀이가 바른기업’ 프로그램을 권유받았다. 꼼꼼히 살펴보니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어 임직원들과 함께 논의 후 신청하게 됐다”며 “또한, 자전거 사이클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벨로가 사이클’이라는 어플리케이션에 라이더의 이용거리에 따른 기부금액을 산정하는 메뉴를 개발하는 등 고객과 기업이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도 기획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다른 스타트업 대표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재단법인을 설립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각종 모빌리티의 이동정보 맞춤 서비스를 개발하는 옐로나이프는 디지털 계기판에서 사용자 맞춤형으로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클러스터” 아이디어로 현대차그룹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이다. 최근에는 자전거 사이클 환경에서 필요한 속도계 디자인과 기능을 탑재한 ‘벨로가 사이클’을 정식 런칭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후원금은 지역의 위기가정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 복지 지원에 소중히 사용된다. 

대한적십자사는 나눔에 뜻을 가진 우수 중소기업, 강소기업 뿐만 아니라 병원, 한의원 등과 함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진행해 사회공헌을 통한 복지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아래 URL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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