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해드리고 있다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해드리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한국중부발전(주) 서울발전본부이 함께한 ‘시원한 여름나기 캠페인’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 대상 생활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폭염에 취약한 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30가정을 선정하고, 한국중부발전(주) 서울발전본부의 후원으로 방충망 설치, 여름이불 및 보양식을 지원하여 무더위 취약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방충망 교체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무더위에도 방충망이 없어 문을 닫고 지내다 보니 답답하고 밤잠을 설치기 일쑤였는데 방충망을 설치해줘 감사하다”며 “덕분에 창문을 열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겠다”고 했다.

한편 캠페인에 참여한 한국중부발전(주) 서울발전본부는 황산화물과 먼지가 배출되지 않는 LNG 연료를 사용하여 서울지역에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냉방기 이용이 어려운 에너지빈곤층 노인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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