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역 및 보령종합버스터미널 배너 설치 모습
대천역 및 보령종합버스터미널 배너 설치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보령시는 질병관리청에서 지정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 1. ~ 9. 7.)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혈관 3대 숫자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알고 관리해서 건강한 혈관, 즉 ‘레드서클(Red Circle)’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 혈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범위 내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에 따르면 그간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캠페인으로 실시한다. 시는 관내 대형전광판, SNS, 버스 외부광고, 다중이용시설 배너 설치 등을 통한 홍보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초기 건강생활습관 형성이 중요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혈관 건강 교육을 동영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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