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년마음건강 온라인 MOU 체결
성동구 청년마음건강 온라인 MOU 체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일 코로나19로 인한 청년들의 심리적인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청년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개인 간 소통의 기회 감소,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침체 등으로 주민들의 정신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 대비해 지역 청년들의 심리적인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청년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청년들이 주로 활동하는 접점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성동구 청년의 마음건강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협력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성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사랑의 열매 성동구 나눔네트워크 햇빛성동 사업’과 협력으로 ‘청년 마음건강 희망빌드업‘사업을 추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 마음 보살피기에 나선다.

성동구 청년 마음건강 네트워크 8개 협약기관으로는 △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 △서울청년센터 성동오랑 △성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성동구청년지원센터 △성동청소년문화의집 청년마음상담소 △한양대학교 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 △한양여자대학교 대학생활상담센터이다.

MOU 기관 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년 자살예방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미디어,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정보공유, 고위험군 연계, 통합사례관리 등을 운영하고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자기대처능력 함양 등 구성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청년 마음건강 조기검진 및 온오프라인 캠페인, 마음돌봄키트 제공, 유관기관 정보자료 제공과 함께 청년을 위한 온라인 예술치료 프로그램과 스스로 활용하는 예술치료키트 제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청년들의 불안심리도 높아짐에 따라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며 “많은 참여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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