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오브서초 합창합주단 홍보 포스터
사운드오브서초 합창합주단 홍보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초등학생들의 음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초등 Music Festival 사운드오브서초 : 우리가 바라는 세상’에 참여할 초등학생 합창·합주 단원을 모집한다.

‘사운드오브서초’는 당초 권역별 초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발표회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좀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초구 전체 초등학생들이 4개곡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1차 합창단은 이달 30일까지 모집하며 2차 합주단은 이달2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모집한다. 합창 발표회는 유명작곡가 윤일상씨가 작사·작곡한 ‘내가 바라는 세상’과 ‘행복합니다’로 진행되며 2차 합주 발표회는 ‘파란나라’, ‘아름다운 세상’ 2곡을 다양한 악기로 연주한다. 악기연주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일부 합창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초 초등1인1악기 온라인플랫폼(soundofseocho.or.kr)을 통해 합창·합주 교육 영상과 악보, 반주 음원을 제공해 학생들이 개인 연습 후 촬영한 영상 또는 사진을 제출하여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이 참여한 영상과 사진은 ‘2021 사운드오브서초 발표회’ 영상으로 제작되어 각각 10월 말(1차), 11월 말(2차)에 ‘서초 초등1인1악기 온라인플랫폼’과 유튜브 ‘서초구 슬기로운 악기수업 채널’에 송출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의 참여자는 모두 2021 사운드오브서초 합창·합주 단원이 되어 발표회에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서초구 어린이 오케스트라(합창단) 구성 시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전문 악기 연주자와의 1:1 레슨 기회인 마스터클래스 참여기회도 주어진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생들이 발표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어 안타까운 마음에 온라인 초등 뮤직 페스티벌을 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성취감을 느끼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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