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크콘서트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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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9일 오후 9시 청년노동자 역량강화 통합프로그램인 ‘일터의 세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노동자가 겪는 일터의 모습을 다양한 장르의 책을 통해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직장 생활에 관한 청년노동자 자신의 경험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고민하는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된 ‘일터의 세계’는 지난달 8월 24일부터 3주간 6회차 진행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함께 모여 대화하는 기회가 감소하였다는 점에 착안하여 비대면 온라인의 형태로 진행하되 일대일대화, 소모임토론 등 개별적이고 친밀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했으며, 더욱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서울청년센터 강동오랑과도 협업했다.

참가자들은 “막연히 혼자서 힘들어하던 직장고민을 함께 대화하면서 힘든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다른 참가자의 직장 생활 꿀팁도 알 수 있어 유용했다”는 소감을 밝히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강동구 노동권익센터에서는 청년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10주간 진행된 ‘일터탐구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개성, 솔직함으로 표현되는 MZ세대인 청년 참가자들이 강동구의 일터를 체험하고 이에 관한 콘텐츠 ‘일탐맨’과 ‘어쩌다출근’ 및 컷툰을 직접 만들어 SNS에 업로드하였다. 이를 통해 많은 다른 청년노동자들과도 함께 소통해오고 있으며, 콘텐츠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및 강동구 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초년생 청년노동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청년노동자가 일터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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