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 무포장 생활 사업장’ 홍보 포스터
‘함께해요 무포장 생활 사업장’ 홍보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매년 증가하는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해 ‘무포장 생활 사업장’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구청 환경과와 종암동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민간단체 ‘봄봄’도 협력해 ‘노원구 해체계획서 작성 가이드라인’ 발굴 및 홍보에 나섰다.

‘함께해요 무포장 생활 사업장’이란 직접 가져온 다회용기에 포장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일회용 포장재 대신 가져온 용기에 음식을 포장 판매하는 사업장을 말한다. ‘함께해요 무포장 생활 사업장’에 많은 사업장이 참여하게 되면 다회용 포장재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유통,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포장재 소비량이 줄어들게 된다. 이는 탄소 배출 저감을 이끌어내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전도 기대할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함께해요 무포장 생활 사업장’에는 일회용 포장재를 줄이는 데에 동참하고자 하는 사업장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성북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성북구청 환경과로 우편 또는 방문신청, 이메일(imsse3634@sb.go.kr) 또는 팩스(02-2241-6551)로도 신청하면 된다. 무포장 생활 사업장에 동참 후 사업장 전기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이고 마일리지도 받을 수 있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에도 가입하는 사업장은 에너지 절약 용품 3구 멀티탭을 받을 수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방문포장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해 일회용품 폐기물의 양이 늘었는데 ‘함께해요 무포장 생활 사업장’에 많은 사업장이 참여하도록 적극 홍보해 일회용 폐기물을 줄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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