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 맘꾸러미 조리 모습
홀몸어르신 맘꾸러미 조리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고덕1동에서 추석 명절기간 가정에서 홀로 외로이 보내야 하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14일 ‘추석맞이 홀몸어르신 맘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고덕1동에서는 올해 6월 개소한 ‘온(溫)동네 나눔 냉장고’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모급한 금액으로 지역 내 일시적 생계곤란 1인 가구 등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고덕1동 주민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송편, 삼색전, 각종 나물무침 등 더 풍성하고 맛깔난 음식들을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 준비한 추석명절 반찬꾸러미를 저소득 홀몸어르신 65가구에 전달됐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똑똑 살피미 봉사단’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직접 반찬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주영석 고덕1동장은 “코로나19로 자녀들을 보기 어려운 홀몸어르신들과 가족이 없어 홀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저소득 1인 가구 취약계층을 위해 고덕1동 주민들이 직접 만든 정성 가득한 반찬들을 준비했다”며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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