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기탁 후 기념촬영 모습
돼지고기 기탁 후 기념촬영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충남지역 축산농가들이 올해 추석 명절에도 어김없이 아동·장애인복지시설을 위해 선물을 내놨다.

도는 13일 도청 접견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최상락 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장, 이제만 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장, 황오순 영인산한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와 대전충남양돈농협, 영인산한우 등은 돼지고기 1만㎏과 고기만두 500박스, 사골곰탕 3000팩 등 총 7500만 원 상당의 물품 기탁증서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기탁품을 도내 아동·장애인복지시설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와 가축질병 등 이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등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셨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는 지난 추석 명절에도 대전충남양돈농협과 함께 60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와 만두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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