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에너지효율개선 지원금 전달식 진행 모습. (왼쪽 전석주 한국전력공사 서대문은평지사장, 오른쪽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주거에너지효율개선 지원금 전달식 진행 모습. (왼쪽 전석주 한국전력공사 서대문은평지사장, 오른쪽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한국전력공사 서대문은평지사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는 10일 ‘주거에너지효율개선사업 기부전달식’을 통해 노후주택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한 ‘주거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주거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 주택의 단열 보강, 외풍 차단 등을 통하여 주택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사업으로, 지원 가구의 실제적인 에너지 비용을 절감시키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한다.

가정건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27.9%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후주택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는 본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전석주 한국전력공사 서대문은평지사장은 “금번 주택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은 전기요금을 절감하여 에너지취약계층의 주거생활 안정을 기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여 한전의 ESG 책임을 완수하는 사업이다. 우리 지사는 앞으로도 에너지복지르 증진하고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에너지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장기적인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기후위기시대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는 에너지복지사업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에너지복지 실현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복지 사업을 추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주거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신청기간은 30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에너지취약계층에게 가구당 180만원 상당의 맞춤형 주거에너지효율개선 시공을 지원한다. 신청기준과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홈페이지(www.seoulenergyfund.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문의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02-2021-1750~1751/1771~1772)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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