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청사 전경
동대문구청사 전경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구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1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안전사고 예방 △구민불편해소 대책 △훈훈한 명절 보내기△교통대책 △물가안정 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총 7개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15일부터 23일까지 9일 간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실, 청소대책반, 하수시설물긴급복구반, 공원녹지관리반, 심야택시단속반, 비상의료대책반, 도로시설물긴급복구반, 풍수해대책반, 거리가게특별정비반, 불법주정차단속반 등 10개 반 364명이 추석 연휴 동안 빈틈없이 지역을 살핀다. 17일 18시부터 23일 9시까지 구청 1층 종합상황실이 24시간 운영되어 분야별 상황 발생 시 신속히 구민불편을 해소하게 된다. 추석 종합대책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

연휴기간 코로나19 긴급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상황실이 운영된다.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접수하고, 자가격리자 관리,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시 조치 등을 한다. 동대문구청 1층 후정에 마련된 동대문보건소 선별진료소는 18일부터 22일까지 매일 8시 30분에서 18시까지 운영되며, 청량리역 광장‧장안근린공원‧외대앞역 광장의 임시선별검사소 3곳은 18일부터 19일까지 8시 30분에서 13시까지 운영된다. 단, 임시선별검사소 3곳은 20일~22일에 운영되지 않는다.

△ 안전사고 예방

정비사업구역 내 대형공사장 및 노후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공사장 및 재난취약시설, 도로시설물 등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하천 수방시설물 및 풍수해 취약시설, 전통시장 및 대규모점포, 공원 및 가로녹지 내 시설물 등도 안전점검을 하고, 공중위생업소 지도점검, 풍수해 대비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 구민불편해소 대책

18일부터 22일까지 보건소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 응급의료사고 관련 민원 신고사항 접수 및 상황보고 등을 한다. 응급의료기관 응급실 3개소(경희대학교병원, 삼육서울병원, 서울성심병원)는 연휴 기간 상시 운영한다. 구는 추석 연휴 시작 전인 17일 금요일까지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하고,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가용인력을 총 동원하여 연휴 동안 수거하지 못한 폐기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청소 민원 접수 및 처리, 무단투기 순찰 및 단속, 가로변 청소 등은 18일~22일에도 운영된다.

△ 교통대책

17일 18시부터 18일 2시까지 청량리역 주변, 장한평역 주변 등에서 심야택시 승차거부, 부당요금징수, 호객행위, 장기정차여객유치 등 위법행위를 계도‧단속한다. 연휴기간에는 전통시장 및 상가 밀집지 주변, 청량리역사, 백화점 및 택시 승차장 주변을 중점적으로 불법 주‧정차 특별 지도 및 단속을 한다. 불법 주‧정차 단속 신고는 응답소 또는 구 주차행정과로 할 수 있다. 아울러 연휴기간 한시적으로 경동시장, 답십리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에 주차가 허용된다. 이밖에도 구는 연휴기간 중 노숙인시설 24시간 운영, 취약계층에 위문품 지원, 연휴 중 급식 가능한 음식점 파악 후 결식 우려 대상 아동에게 문자 안내문 발송 등 훈훈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우리 구는 구민 여러분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해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며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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