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구청장(가운데)이 방학2동 '한가득 사랑나눔 프로젝트'에 참가한 추진위원회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가운데)이 방학2동 '한가득 사랑나눔 프로젝트'에 참가한 추진위원회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방학2동 사랑 나눔 추진위원회가 지난 15일 방학2동주민센터 강당에서 ‘한가득 사랑 나눔 프로젝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방학2동 사랑나눔추진위원회’는 이웃이 이웃을 돕고 정기적인 나눔 문화를 정착시켜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방학2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캠프, 새마을부녀회 소속 주민 12명이 모여 만든 자발적 모임이다.

지난 추석과 설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한가득 사랑 나눔 프로젝트’는 지역 내 자영업자, 양말공장, 봉제공장, 전통시장 상인 등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식용유, 라면, 참기름, 양말 등 다양한 물품을 십시일반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모인 4,500만 원 상당 73개 물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20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방학2동 사랑나눔추진위원회는 “정이 넘치는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가득 사랑나눔 프로젝트가 3회 차라니 감회가 깊다.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가 앞으로도 우리 동네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진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는 일조차 쉽지 않게 되어버린 때에 주민들이 스스로 즐기며 참여하고 나누는 모습을 보니 진정한 지역 공동체가 형성되어 감을 실감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가득 사랑 나눔 프로젝트가 해가 지날수록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나눔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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