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5일 혜명지역아동복지센터에서 진행된 현판식 개최 모습
지난15일 혜명지역아동복지센터에서 진행된 현판식 개최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KT서비스북부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지난15일 시흥5동에 소재한 혜명지역아동복지센터에 시설 개보수를 위한 환경개선비를 기부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유성훈 구청장, 이인태 KT 경영관리총괄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혜명지역아동복지센터의 식당 출입로 내·외부 차양막 설치, 전등 교체, 계단 안전봉 설치, 센터 2층 복도 도색 등 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것으로 최근 시설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생활할 수 있게 됐다.

2005년에 문을 연 혜명지역아동복지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증가, 가정해체, 경제적 어려움으로 방과 후 혼자 지내는 아동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현재 33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 시설 노후화로 인해 환경개선이 필요하던 상황이었다. 센터의 어려운 상황을 알게 된 금천구청 온종일돌봄팀은 KT 그룹에게 환경개선 지원을 제안해 이번 사업이 성사될 수 있었다.

유성훈 구청장은 “시설개선이 필요했던 센터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KT서비스북부 외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의 사회공헌활동이 필요한 곳에 연계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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