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새마을부녀회원의 후원물품 전달식 진행 모습 
이도현 새마을부녀회원의 후원물품 전달식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고덕1동에서 운영하는 ‘온(溫)동네 나눔냉장고’와 ‘누구나 열린곳간’을 통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캠핑트렁크 강동하남점’을 운영하고 있는 고덕1동 새마을부녀회 이도현 회원은 지역 내 어렵게 생활하시는 홀몸어르신과 1인 가구 취약계층을 위해 메밀부침가루와 메밀소면이 들어있는 메밀선물세트 66개를 기부했다.

지난 1월 새마을부녀회 활동을 시작한 이도현 회원은 지난 6월 ‘온동네 나눔냉장고’와 ‘누구나 열린곳간’이 개소할 때 1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난 7월에는 ‘하나로마트 고덕점’에서 오곡쌀 500g 160봉지를 기부하였고, 고덕1동에 거주하시는 익명의 어르신부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매월 100만 원씩 후원하고 있다. 또, 고덕1동 소재 교회에서 운영하는 ‘카페제이’에서는 나눔냉장고를 통해 전달되는 반찬과 함께 드시라며 매월 50개의 커피를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15만원 상당의 식품꾸러미 25박스를 기부하기로 했다.

9월 현재까지 고덕1동 주민들이 ‘온동네 나눔냉장고’와 ‘누구나 열린곳간’을 통해 십시일반 기부해주신 성금은 약 800여 만원, 성품이 670여 개에 달하며 기부해 주신 모든 성금과 성품은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500여 가구에게 전달됐다.

주영석 고덕1동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곳곳에 전해지며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끊임없이 성금과 성품을 후원해주시는 고덕1동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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