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통닭 후원금 전달식
옛날통닭 후원금 전달식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연예인, 자영업자, 기업체 등으로부터 따뜻한 응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밤낮없이 코로나 확산 저지를 위해 분투하고 있는 서초구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16일 선별진료소 직원들을 위해 △연예인 아이유가 생수 2,200개를 전달해 왔다. △지난해에도 3,000만원 기부해 기초수급자세대와 한부모세대에게 필요한 방역물품으로 구매해 전달 △2019년 관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현금 1천만 원 기탁 △2018년에는 아이유 팬커뮤니티 회원들이 방배3동 성뒤마을 저소득가정에 직접 연탄 2000장을 배달하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으로 영업을 중단한 서초동 소재 △옛날통닭 이명주 대표는 개인후원금과 함께 폐업 전 며칠간의 매출액을 더해 445만원을 기부하여 뭉클한 감동을 주었다. 평소 나눔에 관심이 많고 자신의 장사 노하우를 어려운 이웃에게 알려주어 자립을 돕는 것이 꿈이라는 이명주 대표는 “서초동 주민의 다정한 관심과 배려로 성업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여,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폐업 전 며칠간의 판매 수익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명주 대표의 뜻에 따라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위기가구를 위해 쓰여 진다.

기업체에서도 응원과 격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바디프렌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대한간호협회를 통해 서초구보건소에 안마의자를 기부했다. 안마의자는 코로나19 대응에 힘쓰는 의료진과 직원들을 위해 보건소 3층 휴게실에 설치해 밤낮없이 근무하는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피로 회복을 돕고 있다.

관내 소재한 △SPC그룹에서는 추석을 맞아 커피와 도넛 100인분을 기부하여 피로가 누적된 근무자들의 간식을 챙겨주었다. 이외에도 관내 서초동에 소재한 △음식점 송가옥에서는 방역의 최전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선별진료소 직원들을 위해 생수와 음료수 각 10박스를 기부했다.

한편, 구는 추석연휴에도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재역 서초구보건소, 고속터미널역 등 7개 선별검사소를 확대 운영한다. 연휴 3일 동안 서초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고속터미널역 임시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부터미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 강남역·사당역 임시선별검사소와 서초종합센터·심산기념문화센터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는 연휴 첫날(18일)과 마지막 날(22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각계 많은 분들께서 뜻 깊은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구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석에도 끊임없이 불철주야 비상근무로 애쓰고 있는 의료진 및 종사분들과 주민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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